'축산물 플랫폼' 미트박스글로벌 상장 재도전 [위클리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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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박스글로벌은 1월 첫 주에 상장 재도전 절차를 진행하며, 희망 공모가는 1만9000~2만3000원으로 조정되어 총 공모 금액은 190억~2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와이즈넛도 같은 기간 동안 상장 절차를 진행하며, 주당 공모가 희망범위는 2만4000~2만6000원으로 측정되어 예상 시가총액은 3331억원으로 전망된다.

두 기업 모두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연속적인 이익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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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첫 주에는 기업 간 거래(B2B)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글로벌이 상장 재도전 절차에 돌입한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와이즈넛도 상장 절차에 나선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트박스글로벌은 내년 1월 2~8일 5거래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받는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이번 공모 재도전을 통해 공모 주식 수를100만주로 유지했지만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9000~2만3000원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 금액은 190억~230억원,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1056억~1279억원 수준이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 증시 변동성을 고려해 희망 공모가 범위를 이전 대비 약 17% 낮춰 투자 매력도를 훨씬 높였다"고 전했다.

2014년 설립된 미트박스글로벌은 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미트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1차 도매상과 식당·정육점 간 직거래를 돕는다. 중간 유통단계를 축소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품목별 도매 시세와 가격 예측치 정보를 제공해 시자 신뢰성을 높였다.

미트박스글로벌은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669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거뒀다.

와이즈넛은 1월 3~9일 5거래일간 수요예측을 받는다. 총 170만주를 공모하며 주당 공모가 희망범위는 2만4000~2만6000원이다. 희망범위 하단 기준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3331억원이다.

2000년 설립된 와이즈넛은 기업용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정부·금융·법률기관 등에 제공하고 있다. 2021년 국제인공지능학회 'AAAI'에서 대화 응답 기술 부문 1위를 수상하며 자체 언어처리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와이즈넛은 기존 대규모언어모델(LLM)이 가진 신뢰성·최신성·전문성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업이나 전문지식에 대한 답변이 필요한 영역에서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52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거두며 11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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