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길 정체 자정쯤 해소…'부산→서울 6시간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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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0.06 18:25 수정2025.10.06 18:25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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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6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에 귀경 차량으로 붐비며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정체는 자정 무렵이 돼서야 평소 수준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20분 △울산 6시간 △강릉 3시간20분 △양양 3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50분 △광주 6시간 △목포 6시간20분(서서울 출발) △대구 5시간20분이다.

서울 방향 도로는 다음 날(7일) 오전 1시가 돼서야 평소 흐름을 되찾을 전망이다.

서울에서 지방까지는 △부산 6시간10분 △울산 5시간50분 △강릉 2시간50분 △양양 2시간30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10분 △광주 5시간20분 △목포 4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5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11시쯤 해소되겠다.

오후 6시 기준 경부선 서울 방면은 영동IC~옥천3터미널 부근 15㎞, 옥천IC~대전IC 부근 10㎞, 천안IC~안성휴게소 부근 24㎞, 금토분기점~반포IC 부근 11㎞에서 극심한 혼잡 상태다.

서해안선 서울 방면은 고창IC~선운산IC 부근 8㎞, 동군산IC~동서천분기점 부근 13㎞, 광천IC 부근 3㎞, 당진분기점~서해대교 부근 22㎞, 서평택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11㎞, 매송휴게소~팔곡분기점 부근 5㎞, 일직분기점~금천IC 부근 4㎞에서 느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부선 하남 방면은 서청주IC 부근 4㎞, 진천IC~대소분기점 부근 6㎞, 일죽IC~모가 부근 10㎞, 경기광주분기점~중부1터널 부근 12㎞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이날 도로공사는 연휴 중 가장 많은 전국 667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이동하겠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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