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첫 공식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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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01 14:19 수정2025.08.01 14:19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찾아 우양미술관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찾아 우양미술관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최 장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경주로 이동해 1박 2일 일정으로 APEC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정상 만찬장, 전시장, 문화산업 고위급대화 회의장 등 현장을 둘러보며 기반 시설 조성 현황을 확인했다.

최 장관은 오는 26일부터 문화산업 고위급대화 회의가 열리는 경주 우양미술관도 찾아 전시 중인 백남준 특별전도 둘러봤다.

최 장관은 "천년고도 경주의 유산이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통해 오늘의 문화로 재해석되는 모습이 인상 깊다"며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전통과 기술, 예술과 혁신이 공명하는 '문화 정상회의'로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에이펙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외교부) 등 관계 부처, 경상북도, 경주시와 협력해 이번 정상회의가 각국 정상과 대표단은 물론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문화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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