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은 21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SBS TV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 둘째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간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아들이 생후 4개월에 항암 치료 3번과 간 절제술을 받았다. 추가 항암 치료도 3번 받았다. 당시 코로나19 시국이라 보호자 교대를 할 수 없어서 내가 아들과 붙어 있었다. 노트북을 병원에 가지고 가서 계속 일했다. 애가 너무 어린 나이에 항암 치료를 받다 보니 토하고 먹지도 않고 하루 종일 울었다. 눕혀 놓으면 계속 우니까 24시간 내내 안고 지낸 적도 있다.”
최필립은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 1남1녀를 뒀다. 아들은 건강을 회복, 3개월에 한 번씩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고 있다. 아이를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병간호에 집중했다며 “양가 부모님도 다 우셨는데 난 차가웠다. ‘눈물도 사치니까 울지 말라’고 했다”고 회상한다. 사업가로 승승장구 중이다. 최필립은 “2018년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매출은 200억원이 조금 안 됐다”고 고백한다.이날 최필립은 녹화 5일 전 해병대 절친인 “송재희 전화 한 통에 달려왔다”고 털어놓는다. 송재희가 “내가 한참 선임이다. 기수로는 아버지와 아들”이라고 하자, 최필립은 질색한다.
송재희·지소연 부부는 9월 쌍둥이 출산을 할 예정이다. 패밀리카를 마련하기 위해 중고차 매장을 찾았다가 부부 싸움을 벌인다. 카시트 3개 설치가 가능한 대형차 구입을 위해 기존 차 중 1대를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송재희는 “내 차는 절대 안 된다. 아내 차를 팔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지소연은 “경제적으로 남편 슈퍼카를 팔아야 한다”며 맞선다. 결국 지소연은 계약서까지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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