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귀화, 배우 고충 토로 “30년째 늘 뽑아주길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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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ENA·라이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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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최귀화가 ‘디렉터스 아레나’에서 30년 차 배우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29일 밤 11시 방송하는 ENA·라이프타임 ‘디렉터스 아레나’ 3회에서는 숏폼 드라마에 도전한 33인의 감독들이 1라운드 미션 ‘90초 티저를 완성하라’ 대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최귀화가 참가자로 등장한다. 그는 숏폼 드라마 감독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배우로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말한다.

이어 “상황이 나아졌다고 해도 늘 누군가에게 부탁하고 뽑아줬으면 하는 위치에 머문다”며 30년 차 배우의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차태현과 장근석은 깊이 공감한다.

최귀화는 불륜 남녀를 잡는 탐정 사무소 이야기를 담은 숏폼 드라마를 공개한다. 그의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김양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안미나도 감독명 ‘지삼’으로 도전장을 낸다. 그는 “배우로 20년간 활동했다”며 오컬트 장르 전문 감독으로서의 작품을 선보인다.

안미나의 작품에는 ‘대천사’ 역으로 특급 카메오가 등장할 예정이라 기대를 높인다.

SBS 공채 PD 출신 고현국 감독도 출연한다. 그는 “SBS 퇴사가 솔직히 후회된다. 나오니 춥고 배고프다”며 웃픈 출사표를 던진다.

변우석, 김영대, 강훈과 작업한 이수지 감독도 등장한다. 그는 “남자 배우들을 살려주는 무언가가 있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구독자 90만 명 유튜버이자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조충현은 ‘AI 조련사’라는 별명에 걸맞은 숏폼을 선보인다. 그는 “AI는 무조건 가스라이팅해야 한다. 소리 지르니까 좀 괜찮더라”며 직접 AI 조련법 영상까지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최귀화, 안미나, 조충현 등 개성 강한 감독들의 작품 중 어떤 숏폼 드라마가 선택받을지는 ‘디렉터스 아레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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