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승률은 KIA 0.724… 최다 홈런은 두산 우즈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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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 가을야구 195경기 기록 김용수-임찬규-조계현 나란히 4승 누적 493만 관중… 경기 80% 매진 2026년 포스트시즌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마지막 무대다. 19일까지 잠실에서 열린 가을 야구 경기를 찾은 누적 관중은 총 493만3932명이다. 뉴시스 2026년 포스트시즌(PS)은 서울 잠실구장이 프로야구와 44년간 써내려 온 역사의 마지막 페이지다. 잠실구장을 수놓은 역대 PS 기록을 정리해 봤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최초의 PS 경기는 1983년 10월 16일 해태(현 KIA)와 MBC(현 LG)의 한국시리즈(KS) 2차전이었다. 해태는 MBC의 안방경기로 치른 이날 8-4로 승리하며 2승으로 앞서 나갔고 이후 계속해 잠실에서 중립 경기로 열린 3∼5차전에서 2승 1무를 더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왕좌에 올랐다. KS 잠실구장 중립 경기 제도는 2016년 폐지됐다. 이후 14일 ‘한 지붕 두 가족’ LG와 두산의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까지 잠실에서는 PS 경기가 총 195번 열렸다. 19일 현재 시리즈별로 △KS 90경기 △플레이오프(PO) 62경기 △준PO 34경기 △WC 9경기가 열렸다. 잠실에서 가장 PS 경기를 많이 치른 팀은 두산이다. 두산은 전신 OB 시절을 포함해 잠실에서 가을 야구 경기를 총 102번 치러 53승 49패(승률 0.520)의 기록을 남겼다. 라이벌 LG는 경기 수에서는 79경기로 두산에 밀렸지만 승률에서는 0.526(41승 37패 1무)으로 두산에 ‘한 뼘’ 앞섰다. 그러나 역대 잠실 PS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한 건 두산도 LG도 아닌 KIA다. KIA는 해태 시절을 포함해 잠실에서 가을 야구 경기를 총 30번 치러 7할이 넘는 높은 승률(0.724)을 기록했다. 역대 최다인 12번 KS에 진출해 100% 왕좌에 오른 KIA의 ‘가을 DNA’가 잠실구장에 고스란히 새겨져 있는 셈이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쌍방울은 단 한 번 잠실에서 가을 야구 경기(1996년 PO 5차전)를 치렀는데 당시 현대에 1-3으로 패하면서 시리즈를 마쳤다. 잠실 PS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건 두산의 ‘흑곰’ 우즈(57·미국·은퇴)다. OB 시절이던 1998년 입단해 2002년까지 5시즌을 보낸 우즈는 잠실 PS에서만 10홈런을 쳤다. ‘미러클 두산’의 역사를 쓴 2001년 KS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잠실 3, 4, 6차전에서 연이어 담장을 넘기며 KS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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