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사진제공 | KBS
최강희가 과거 은퇴를 결심했던 이유를 털어놓는다.
그는 5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옥문아)를 통해 당시 사연을 공개한다.
‘옥문아’는 지난 7년간 세상의 모든 잡학 지식을 뇌에 채웠던 문제아들이 다시 뭉쳐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펼치는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으로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대결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옥탑방 게스트로 초대한 최강희는 “연기자로 즐기지 못하고, 사랑받는 것이 버겁다는 생각이 들어 은퇴를 결심했었다”라며 당시 김숙과 김혜자 선생님에게 고민을 토로했다고 고백한다.
이어 “김숙이 내게 은퇴하겠다는 말을 어디서 말하지 말고, 혼자만 알고 있으라고 말해줬다”라고 최강희의 은퇴 발표를 사전에 막은 결정적인 인물이 다름 아닌 김숙이었음을 공개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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