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종으로 유인해 흉기 휘두른 뒤 투신…피해자들은 맨발로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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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관악구의 한 빌라에 살던 3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투신해 숨졌습니다. 초인종으로 유인해 문을 열자마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피해자들은 맨발로 뛰쳐나와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이 내용은 정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늦은 오후, 흰색 반팔 티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골목길을 빠르게 내달립니다. 곧바로 회색 반바지를 입은 또 다른 남성도 뒤따라 달려나옵니다. 15분 뒤 경찰차 여러 대가 주택가로 들어오고 경찰관들이 손전등을 들고 건물 주변을 수색합니다. 어젯(29일)밤 8시 반쯤 서울 관악구의 한 빌라에서 30대 남성 A 씨가 이웃집을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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