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 거래동향
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10일 장 초반 SK하이닉스와 브이엠, 삼성전기 등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전자와 미래에셋증권, NAVER 등은 순매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미래에셋증권 집계에 따르면 초고수들의 순매수 1위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219만2000원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을 중심으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06% 오른 점이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순매수 2위는 반도체 장비주 브이엠이었다. 브이엠은 7.16% 오른 9만2800원에 거래됐다. 브이엠은 반도체 전공정 식각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로, 주요 거래처로 SK하이닉스를 두고 있다.
삼성전기도 순매수 3위에 올랐다. 삼성전기는 4.5% 오른 156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LS ELECTRIC, 두산에너빌리티, 테스, 가온칩스, 심텍, 주성엔지니어링, 피에스케이 등이 초고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 포함됐다.
한편, 초고수들은 반도체 대형주와 장비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도 종목별로는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순매수 1위에 오른 반면 삼성전자는 순매도 1위에 올라, 반도체주 내에서도 종목별 단기 매매가 엇갈렸다.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간 2.3% 오른 28만45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상승세를 활용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도 2위는 미래에셋증권, 3위는 NAVER였다. 대한광통신은 24.88% 급등했지만 순매도 4위에 올랐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성격의 매도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펩트론도 순매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펩트론은 일라이 릴리와의 공동연구 대상이 시장 기대와 달리 터제파타이드가 아니라는 논란이 불거지며 이날 장 초반 27.93% 급락했다.
그 밖에 삼성SDI, POSCO홀딩스, 한미반도체, SK스퀘어, 에코프로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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