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선 '노품아' 더 찾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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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택 대표는 건강한 식사가 노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며, 실버타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재 한국의 실버타운은 100여 개에 불과하며, 전체 65세 이상 인구의 0.1%도 수용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아파트 식당 설치를 통해 실버타운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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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택 '공빠TV' 대표
한의사 출신 실버타운 전문가
"아파트에 공동식당 만들면
노인 건강·일자리 한번에"

사진설명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지에 따라 노후의 삶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실버타운에 계신 시니어가 보통 10~15년 젊어 보이는 이유는 건강한 식사가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채널 '공빠TV'의 문성택 대표(57)는 국내 최고의 실버타운 전문가로 손꼽힌다. 본업이 한의사인 문 대표는 아내와 함께 전국 실버타운을 직접 둘러본 후기를 2021년부터 유튜브 콘텐츠로 만들어 올리면서 인기를 얻었다. 현재 구독자 24만명으로 실버타운 관련 분야에선 독보적이다.

한의사로서 많은 노인을 접한 그는 인생의 마지막을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지 고민하다가 실버타운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일본은 실버타운이 각각 3만여 곳, 2만3000여 곳으로 선택지가 넓다. 반면 우리나라는 100여 개에 불과하다. 문 대표는 "그나마도 지역과 소득에 제한을 두는 곳이 많아 보통의 어르신들이 갈 수 있는 곳은 25곳, 입소 가능 인원 기준으로 1만명이 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65세 이상 인구가 지난해 1000만명을 넘었는데 실버타운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고령인구의 0.1%도 안 되는 셈이다.

그는 "아파트에 식당을 설치하면 실버타운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식당을 통해 노인들과 아이들에게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노인에게 일자리도 제공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특히 문 대표는 정부가 아파트 재개발·재건축을 허가할 때 공동식당과 주간보호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에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가 인기였는데, 초고령사회를 맞아 앞으로는 노인복지관을 품은 아파트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정부가 실버타운 공급 확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니어 레지던스 건축기금을 만들고, 국민연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법을 검토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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