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삼다수, 물 건너 세계로”…제2의 창업나선 제주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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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 유통 “청정 삼다수, 물 건너 세계로”…제2의 창업나선 제주개발공사 김도영 제주개발공사 사장이 지난 14일 ‘제주삼다수 공장 미디어 탐방’ 중 인터뷰를 갖고 제주삼다수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 등을 설명하고 있다.[제주개발공사 제공] “3년 내 제주삼다수의 수출 물량을 10만t까지 확대하겠습니다.”취임 한 달을 맞은 김도영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지난 14일 ‘제주삼다수 공장 미디어 탐방’에 참여한 취재진에게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청정’, ‘제주’, ‘고품질’ 이미지로 국내 생수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삼다수를 ‘K-프리미엄’과 융합해 중국 등 대형 해외시장에 안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제주삼다수는 국내 생수시장에서 평균 40%대의 점유율을 이어가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대형 유통업체들이 직접 제조사에 위탁해 자체 브랜드로 출시하고 있는 초저가 ‘PB제품’ 공세와 경쟁 가열 등의 여파로 국내 판매량과 매출액이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삼다수를 생산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는 김 사장의 취임과 함께 ‘제2의 창업’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최우선 과제로 해외시장 진출에 팔을 걷어붙였다.현재 제주개발공사는 생수 수요와 프리미엄 생수시장의 가능성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과 미국, UAE 등을 주요 후보 시장으로 삼아 해외 유통 파트너들과 현지 시장성과 경쟁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김 사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초기에 발생하는 물류비와 마케팅 비용 등은 시장성을 확인하고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투자”라며 “현재 제주삼다수의 연간 수출 물량은 1만t에 불과하지만 3년 이내에 10만t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4일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미디어 탐방을 진행해 제주삼다수의 생산 과정과 지하수 취수 과정, 역대 모델 등을 설명했다. 고경호 기자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수출 전략의 하나로 기존의 제품이 아닌 별도의 브랜드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삼다수’보다는 ‘제주’에 대한 인지도가 더욱 높은 만큼 해외시장에 진입할 때 ‘제주’ 브랜드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게 제주개발공사의 전략이다.김 사장은 “해외 파트너들로부터 프리미엄 제품 수요와 디자인 차별화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다”며 “해외 소비자에게 제주 물이 가치와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브랜드 스토리, 커뮤니케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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