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일부 지역에서 산불이 재발화함에 따라 30일 오전 3시 12분경 재난 문자를 보내 “부남면 감연리, 대전리 주민은 남관생활문화센터로 대피해 주시고, 거동불편자는 안전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군은 같은 날 오후 3시 35분경에도 재난 문자를 통해 “파천면 신흥리 넓은등 산불이 재불로 확산됨에 따라 부남면 감연리, 대전리 주민은 남관생활문화센터로 즉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재차 대피명령을 내렸다.
산림당국은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송 산불은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지면서 확산했다. 산림당국은 149시간 35분 만인 28일 오후 진화하고 잔불 정리 등을 진행해 왔다.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은 성묘객의 실화로 파악됐다. 한 성묘객이 묘지 정리를 하다가 실수로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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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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