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꿈·스타트업 열정 봐달라”…루센트블록, 금융위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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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 회사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역의 청년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벤처와 스타트업이 마음껏 열정을 태울 수 있도록, 모두가 대한민국을 믿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9일 이데일리에 “누구를 탓하려고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고, 열심히 했으니 인가를 달라는 것도 아니다”며 “법에 있는 절차대로 신청하고, 절차대로 심사받게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전날 국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못다한 이야기를 알려왔다. 허 대표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제21조에는 혁신금융사업자가 인가를 신청하면 혁신금융심사위원회가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의견을 내는 절차가 있다”며 “(그러나) 루센트블록은 이 절차로 심사받을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허 대표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21조에 따라서 혁신금융사업자가 정식 인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가 이미 완비되어 있다”며 “4년 동안 실증 성과와 규제 준수 능력을 이 절차로 다시 심사받고 싶고, 요건을 갖췄다면 시장에서 냉정하고 치열하게 경쟁을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법에 이미 있는 절차로 심사받을 기회를 부탁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사진=국회 의사중계시스템)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으로 2018년 설립된 루센트블록은 충청권 유일의 핀테크 기업으로 현 조각투자 구조를 최초 설계했다. 1112개 이상의 규제 샌드박스 참여 기업 중 관련 사업을 초기에 시작해 현재(2일 기준 창업 2872일째)까지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조각투자 스타트업이기도 하다. 그동안 루센트블록은 35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았고, 이용자 50만명을 유치해 금융사고 없이 상품을 발행·유통해 왔다. 2024년에는 토큰증권 플랫폼 중 유일하게 금융위 발표 핀테크 우수기업인 ‘K-핀테크 30’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루센트블록은 지난 2월13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확정된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에서 탈락했다. 내년 2월 토큰증권 제도화를 앞두고 탈락 통보를 받은 셈이다. 금융위는 루센트블록이 자기자본, 자금조달계획, 장기 사업계획, 지배구조, 이해상충 방지체계 등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투명하고 적법하며 특혜 없이 공정하게 진행된 결과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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