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1] 20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 시작 성, 근대5종 첫 여자 개인전 금 노려 대회날 19세 생일 맞는 반 “차근차근” 성승민 반효진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선 누가 제일 먼저 애국가를 울릴까. 개회식 이튿날인 20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사냥이 시작되는 가운데 791명의 태극전사 중 누가 첫 금메달리스트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일정상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근대5종의 성승민(23)이다. 2024 파리 올림픽 때 동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던 성승민은 20일 오전 10시 여자부 결선에 출전한다. 근대5종은 개인전 각국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단체전 순위도 매긴다. 개인전 금메달에 실패해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직전 대회인 2023년 항저우 대회 때도 전웅태(31)가 근대5종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면서 한국 선수단 1호 2관왕에 올랐다. 다만 당시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의 강완진(28)에게 10여 분이 뒤져 한국 선수 1호 금메달리스트 타이틀은 차지하지 못했다. 성승민이 우승하면 한국 근대5종 역사상 첫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성승민은 17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준결선을 마친 뒤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단체전에서도 시상대 위에 설 수 있다. 남은 이틀 동안 잘 먹고 잘 쉬어 최고의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19)도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반효진은 20일 오후 2시 반 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 나선다. 파리 올림픽 때 깜짝 금메달을 따낸 종목이다. 반효진은 이 금메달로 한국 여름올림픽 출전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16세 10개월 18일)로 거듭났다. 이 금메달은 또 한국의 여름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이기도 했다. 19번째 생일에 메달 사냥에 나서는 반효진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 한국 여자 사격 선수 최초로 개인전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제패)을 달성한다.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사격계에서는 세 대회 우승을 그랜드슬램으로 통칭한다. 사격 역시 각국 참가 선수 3명의 점수를 합산해 단체전 메달도 가린다. 반효진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때도 그랬듯 이번에도 우선 결선 진출을 목표로 차근차근 나아갈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같은 ...
첫 애국가 울릴 주인공은… 근대5종 성승민이냐, 사격 반효진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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