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층 298가구→18층 327가구
주차대수 2배 늘려 편리·쾌적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5일 송파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진) 사업에 대한 사용검사(준공)를 처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으로 준공한 전국 첫 사례다.
국내 1호 수직증축 리모델링 아파트인 송파성지아파트는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298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18층 2개동 총 327가구로 재탄생했다. 송파성지아파트는 1992년 준공된 2개동 298가구 규모 단지로 2020년 전국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2022년 1월에 착공에 돌입했다. 기존 아파트 건물 위로 층수를 올리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가구 수를 증가시켜 주민의 경제적 부담도 줄였다.
또한 구축 아파트의 최대 단점인 주차 문제를 '지하주차장 증축'을 통해 개선했다. 주차대수를 기존 201대에서 398대로 늘려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사업 준공은 전국의 노후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영향을 줄 것"이라며 "송파구의 많은 단지가 사업을 추진 중인 만큼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에선 13개 단지가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월에는 전국 최초 가구 수 증가형 수평증축 리모델링 사업인 오금아남아파트가 준공됐다. 현재 문정현대아파트, 문정건영아파트 등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