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철강주가 강세다. 미국 정부가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방식을 변경하면서 국내 철강업체들의 관세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 기준 고려제강(002240)은 전 거래일 대비 3750원(17.69%) 오른 2만4950원에 거래됐다.
한국철강(104700)은 전날 대비 1030원(10.59%) 오른 1만760원에, 동국제강(460860)은 730원(7.12%) 오른 1만980원에, 대한제강(084010)은 720원(6.15%) 오른 1만2430원에 각각 체결됐다.
이밖에도 현대제철(004020)(3.70%), 동국씨엠(460850)(2.01%), KG스틸(016380)(2.00%), 세아제강(306200)(1.51%), POSCO홀딩스(005490)(1.09%) 등 철강주 전반이 오름세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6일 0시01분(현지시간) 통관분부터 철강·알루미늄·구리 등에 적용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부과 방식을 개편했다. 제품 속에 포함된 철강·알루미늄·구리의 함량가치를 따로 계산해 관세를 매기던 복잡한 방식을 없애고, 통관 가격을 기준으로 관세를 매기기로 하는 것이 핵심이다.
산업부는 관세 부과 대상 품목 수가 기존보다 약 17%(23억달러 규모) 감소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전체 관세 부담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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