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동아시아의 문학브랜드 허블은 11일 “천 작가의 공상과학(SF) 소설 ‘천 개의 파랑’이 미 워너브라더스픽처스와 최근 영화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워너브라더스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와 ‘듄’ 시리즈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다. 허블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소설 ‘천 개의 파랑’을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계 영화감독인 셀린 송을 비롯해 감독 그레타 거윅, 알폰소 쿠아론 등이 각본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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