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유탄에 반도체株 휘청인 날 … 하이닉스, 역대최대 주주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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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채권 유탄에 반도체株 휘청인 날 … 하이닉스, 역대최대 주주환원 코스피 6500선 붕괴美 반도체지수 급락 여파에삼전 7.8%·하이닉스 9.7% 뚝금리인상 방어주 없는 코스피美 0.7% 빠질 때 5.8% 급락하닉, 하루 7천억 순매수 효과"주가 부양 계기 마련" 평가 주요국 장기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유탄을 맞으며 19일 코스피가 6400대로 뒷걸음질쳤다. 재정적자 문제에 더해 인공지능(AI) 기업들의 막대한 회사채 발행이 장기 금리를 밀어 올리는 상황 속에서 이날 장 마감 후 발표한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발표가 증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82% 급락한 24만75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도 9.75% 떨어진 150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말 시추에이셔널어웨어니스(SW) 펀드의 마진콜 사태 당시 반등 이후 저점에서 20% 가까이 상승했는데 이를 상당 부분 되돌린 셈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락한 것이 트리거가 됐다. 미국의 장기 금리 상승 충격이 이어지면서 마이크론(-7.02%), 샌디스크(-9.01%) 등이 크게 떨어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98% 내렸다. 여기에 펜실베이니아 주지사가 데이터센터 건설 시 지역사회 승인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우려가 커진 점도 아시아 증시 하락에 영향을 줬다. 장기 금리의 상승은 통상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고 먼 미래에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성장주에 부정적이다. 그럼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처럼 밸류 부담이 적고 당장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 주가가 더 크게 하락한 이유는 미국 AI 인프라주들의 주가와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이다. 미국 AI 기업들은 공격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 적극적인 차입에 나서고 있는데 장기 금리의 상승은 이들 기업의 조달비용을 높여 주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주요 증시도 하락했다. 닛케이225는 3.16% 급락했고 자취엔은 1.3% 내렸다. 다만 코스피 하락폭이 유독 컸던 이유는 반도체 기업들의 비중에 있었다. MSCI 한국지수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46%가량이다. 반면 MSCI 일본지수에서 키옥시아홀딩스는 3.6%, MSCI 대만지수에서도 TSMC 비중은 21%라 AI 밸류체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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