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관행 사업’ 정비해 아낀 48억, 민생에 쓴다

1 week ago 18

부서별 예산 절감 과제 68건 발굴 “누적 511억 재원 확보 효과 기대” 경남 창원특례시가 관성적인 지출을 줄이는 등 행정 혁신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 시는 절감한 예산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창원시는 최근 강기윤 시장 주재로 ‘관행적·불필요 사업 정비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가 발굴한 예산 절감 과제 68건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우선 내년도 본예산에서 약 48억 원을 절감한다. 그동안 별도 개최하면서 행사장 설치비 등이 중복됐던 ‘창원 평생학습 과학축전’과 ‘창원 북 페스타’를 내년부터 통합할 계획이다. 대규모 대면 조회는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행정 내부의 관성적 지출도 대폭 줄일 방침이다. 시는 연도별로 지속적인 정비 효과를 거두면 누적 511억 원 규모의 예산을 시민을 위한 민생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서별로 중복 발주되는 연구용역도 개선한다. 기존 연구 결과를 활용할 수 있는데도 유사한 내용의 용역을 여러 부서가 각각 발주하면서 예산이 낭비된다는 판단에서다. 강 시장은 “기존 연구 성과를 적극 활용하고 부서 간 용역을 과감히 통폐합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라”고 지시했다. 시는 정비 보고회를 정례화하면서 발굴한 절감 예산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지 증진 등 민생 현안에 최우선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강 시장은 “직원들이 시민의 세금을 아끼기 위해 스스로 정비 과제를 발굴하며 혁신에 동참해 준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시정을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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