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부마항쟁-5·18, 헌법전문 담아야…국회 조속 개헌 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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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항쟁 47주년 기념식 참석 “부마 함성, 촛불혁명·빛의 혁명 이어져…민주주의 이정표 여야 때만 되면 헌법 수록 이구동성…이제는 실천할 때” 기념사 말미 유가족 언급하며 울컥…14초간 말 잇지못해 이재명 대통령. KTV 유튜브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5·18 정신과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헌법 정신에 수록하자고 하는 것은 여야 없이 모두가 때만 되면 하던 이구동성 아니었나. 이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라고 했다. 부마민주항쟁은 박정희 정권의 유신독재를 규탄하며 1979년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대규모 민주화 운동이다. 40주년때인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 말미에 유공자와 유가족을 언급하는 대목에선 말을 잇지 못하거나 울먹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47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부마민주항쟁은 대한민국 역사에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자 우리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이정표 중 하나다. 개헌을 위한 국민 의견 수렴과 합리적 토론에 국회가 조속히 나서주기를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부마민주항쟁과 광주민주화운동을 헌법전문에 담아내는 일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우리 국민들의 피어린 역사를 잊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겠다며 개헌추진단을 출범시켰다. 민주당 김민석 대표도 같은 날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마민주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권자로서 그 권리를 온전하게 누리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못했다. 반세기 전 냉혹했던 권위주의와 유신독재의 그늘 아래에서 국민의 기본권은 철저히 짓밟혔다”며 “하지만 그 상황 속에서도 침묵하지 않는 용감한 시민들이 있었고 시민들의 용기 있는 외침은 독재의 어두운 밤을 밀어내고 민주주의의 환한 아침을 밝혀냈다”고 했다. 이어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았던 47년 전 그날의 외침은 마침내 유신독재라는 거대한 벽에 작은 균열을 만들어냈다”고 이야기했다. 이 대통령은 “부마민주항쟁은 단지 하나의 독재를 끝낸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부마의 함성과 정신은 80년 오월 광주로, 다시 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그리고 촛불혁명과 12·3 빛의 혁명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시대와 거리의 모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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