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신규 CI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신규 CI는 'HY' 심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존 한양증권 로고 타입은 브랜드 자산을 고려해 유지됐다. 70년의 역사와 대주주 변경 이후 추진해온 경영 전략 및 성장 방향성을 함께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한양증권은 "'HY' 심볼은 한양증권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면서 헤리티지와 혁신을 함께 이어가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해온 신뢰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브랜드 슬로건으로는 '헤리티지&영'(Heritage & Young)을 공개했다. 'Heritage'는 70년 동안 쌓아온 역사와 신뢰를, 'Young'은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함과 새로운 성장 전략을 뜻한다.
김병철 대표이사는 "지난 70년 금융시장의 파고를 이겨내고 우뚝 선 한양증권은 이제 미래 70년 성장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이번 CI 개편이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내실 위에 응축된 변화와 성장 에너지를 분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양증권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공개했다. 보통주 주당 최소 배당금 1600원 또는 배당성향 30%를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자본 효율화를 통해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주환원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양증권은 70주년 창립기념식과 CI 선포, 밸류업 공시를 통해 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브랜드를 새롭게 정비하는 한편, 주주환원 정책도 명확한다. 규모 확대와 함께 자본 효율성 및 수익성을 중심으로 내실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변화하는 자본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강한 중형 증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김 대표이사는 "단단한 토대를 기반으로, 이제는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금융회사로 도약할 시점"이라며 "수익 창출과 주주환원, 기업가치 제고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가장 빠르게 도약하는 '강한 중형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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