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CCTV서 사고 장면 확보…도주차량 추적
부산에서 50대 남성이 빼옷니 사고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6분께 영도구 봉래동 한 도로에 50대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50대 남성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한 차량이 남성을 들이받은 뒤 달아나는 장면을 확보했다.
당시 운전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는 등 사고 후 필요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를 내고 달아난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