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30분까지 비 피해 관련 62건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호기고장 39건, 도로침수 11건, 교통사고 4건, 기타 8건이다.
전날 오후 1시께 파주시 문발동 자유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 구조물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 오후 10시23분께는 가평군 가평읍에서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조치했다.
오후 7시37분께 파주시 당하동에서 도로가 침수됐고, 오후 8시16분께는 남양주 화도읍의 주택 지하가 침수되기도 했다.이날 오전 6시50분께도 고양시 제2자유로 강매IC 부근에서 도로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됐다.한편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40분 현재까지 경기북부지역 누적강수량은 고양 주교 87㎜, 양주 남방 81.5㎜, 동두천 75.8㎜, 판문점 70.5㎜, 의정부 신곡 64.5㎜ 등을 기록했다.
[의정부=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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