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덕후 모여라"…에이피알, '짱구는 못말려' 한정판 출시

1 day ago 3

사진=에이피알 제공

사진=에이피알 제공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운영하는 브랜드 메디큐브가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손잡고 한정판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했다. 전 세대에게 인기 있는 IP(지식재산권)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7일 에이피알이 공개한 신제품은 제로모공패드, 딥 비타 C 패드, 레드 석시닉 애씨드 필링 패드 등 토너패드 3종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인 부스터 프로,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 등이다.

토너 패드 3종에는 짱구와 흰둥이 일러스트가 적용됐으며 짱구 스티커와 피규어도 함께 제공된다. 메디큐브의 토너패드 전 제품군은 지난 3월 말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의 헤드, 본체, 패키지에도 짱구 일러스트가 더해진다. 본품과 함께 짱구 스티커 2종, 흰둥이 옷을 입은 짱구 피규어, 짱구 세안 밴드 등도 동봉된다.

부스터 프로는 지난 9월 기준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한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광채, 탄력, 볼륨, 모공 관리 등 6가지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는 부스터 기능에만 주력한 제품으로 가격 접근성을 높인 버전이다.

토너패드 3종은 이날부터, 부스터 프로 짱구 에디션은 오는 28일부터 메디큐브 온라인 공식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는 내달 중 공개된다.

에이피알은 향후에도 다양한 캐릭터 IP를 활용해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회사는 이전에도 헬로키티 등과 손잡고 특별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전 세대에게 친숙한 글로벌 캐릭터 IP를 활용해 메디큐브 주요 제품군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것이 협업 제품 출시의 핵심 목표”라며 “제품의 본래 가치에 캐릭터의 매력을 더한 협업 에디션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