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BA3.2’가 확산세를 보이자 방역당국이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의 효과가 여전하다며 과도한 불안 경계에 나섰다.
17일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평가를 인용해 최근 출현한 BA3.2 변이의 위험도를 발표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3.2는 지난 2022년 초 일시적으로 나타났던 BA3에서 파생된 것으로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된 바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해당 변이는 현재 접종 중인 백신(LP.8.1) 및 기존 유행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일부 차이가 있어 감염자 수는 다소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WHO는 해당 변이가 감염자의 중증도를 눈에 띄게 높이지는 않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국내 코로나19 감염 지표는 최근 소폭 반등하는 추세다. 올해 15주차(4월 5~11일) 의원급 의료기관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의 코로나19 검출률은 6.3%로 전주(4.7%) 대비 상승했다.
현재 우려를 낳고 있는 BA3.2 변이의 점유율은 23.1%로 PQ2(34.6%), NB1.8.1(34.6%)에 이어 세 번째를 기록 중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WHO에서도 BA3.2 변이에 대해 중증도 변화는 크게 없고 여전히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이 유효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나 고령층의 경우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있어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국내 BA3.2 변이 증가세에 발맞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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