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도 죄 지으면 감옥에 가자” “그래서 尹 감옥 가”…국힘-진보당 현수막 맞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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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도 죄 지으면 감옥에 가자” “그래서 尹 감옥 가”…국힘-진보당 현수막 맞불전

입력 : 2026.05.13 21:28

강원 춘천시 거리에 걸렸던 정당현수막. [엑스(X·옛 트위터) 캡처]

강원 춘천시 거리에 걸렸던 정당현수막.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최근 한 도로변에 국민의힘 춘천갑당협이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자 진보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언급하는 현수막을 나란히 걸어 맞불전 양상을 보였다.

다만, 현재 일부 현수막은 철거된 것으로 전해진다.

13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강원 춘천시의 한 거리에서 촬영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국민의힘은 “대통령도 죄를 지으면 감옥에 가자. 2017년 3월10일 이재명”이라고 적은 현수막을 걸었다.

그 바로 밑에 “그래서 윤석열이 감옥에 갔습니다. 2026년 2월19일 윤석열 1심 무기징역 선고”라고 적힌 진보당 춘천지역위원회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7년 3월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했던 해당 발언을 현수막에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은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온라인에서 62만번 이상 조회, 7600번 공유되며 네티즌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같은 현수막 맞불은 최근 형평성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국민의힘 춘천갑당협이 지역에 내건 현수막이 일부 철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원협의회는 이날 춘천시의 정당현수막 관리를 두고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논평을 냈다.

당협은 “진보당은 ‘진보당 춘천지역위원회’ 명의로 현수막을 게시했다”며 “그러나 그 현수막 어디에도 지역위원장의 이름은 들어가 있지 않다. 그럼에도 춘천시는 이를 철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당 현수막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민의힘 현수막은 철거됐지만, 같은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진보당 현수막은 철거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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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춘천갑당협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자, 진보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언급하는 현수막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와 관련해 일부 현수막이 철거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진보당 현수막의 철거 여부에 대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논평을 냈다.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진보당 현수막이 정당 현수막 가이드라인에 맞지 않는데도 철거되지 않은 반면, 자신들의 현수막이 철거된 점을 문제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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