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제자 나체 찍어 학생들과 돌려본 중학교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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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8일 16시 33분

최재호 기자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지적장애 학생 선수의 나체를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 중학교 운동부 코치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8일 아동학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충북지역의 한 중학교 운동부 코치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지난해 11~12월 운동부 학생 7명이 참여한 단체대화방에 한 지적장애 학생 선수의 나체 사진과 신체 노출 동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신의 집에서 합숙하며 지도하던 해당 선수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코치는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은 올해 2월 단체대화방에 참여하고 있던 한 학생의 부모가 관련 영상을 발견하고 학교 측에 알리면서 공론화됐다.

학교 측은 곧바로 경찰 신고를 하지 않다가 뒤늦게 학교전담경찰관(SPO)에게 이를 통보하고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코치는 해당 학교에서 사직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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