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유세 도중 초등학생에게 ‘오빠’ 호칭을 강요했다며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연일 치솟는 증시의 과열을 ‘도박판’에 비유한 워런 버핏, 광주 도심에서 여고생을 ‘묻지마’ 살해한 20대 남성 장 씨까지 매일경제가 뽑은 이번 주 화제의 인물들을 소개합니다.
“오빠 해봐요”…정청래·하정우 유세 발언 논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유세 도중 8세 여아에게 ‘오빠’ 호칭을 강요했다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정 대표가 지난 3일 부산 구포시장에서 하 후보 지원 유세를 하며 만난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에게 말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힌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당시 정 대표는 어린이에게 “몇 학년이에요? 여기 정우 오빠, 오빠 해봐요”라고 말했습니다. 하 후보도 “오빠”라고 발언했습니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국민의힘은 “아동 성희롱”, “아동 학대”라고 주장하며 일제히 공세를 폈습니다.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돼 상처받으셨을 아이와 아이의 부모님께 송구하다”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정우 후보도 3일 밤 캠프 공지를 통해 “오늘 지역 주민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며 “이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아이와 부모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더욱 조심해서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민분들을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측의 사과 발언에도 파장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부모 단체인 학생학부모교사인권보호연대는 지난 6일 아동 인권 침해 및 정서적 폭력 혐의로 정 대표와 하 후보에 대한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증시는 카지노 딸린 교회”…‘도박판’ 경고한 워렌 버핏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란 전쟁 속에도 연일 치솟는 증시의 과열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버핏은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교회와 카지노에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데, 카지노보다 교회에 있는 사람이 더 많긴 하지만 카지노가 매우 매력적으로 변해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주식 시장을 “카지노가 딸린 교회”에 비유하며 전통적인 가치 투자와 단기 옵션 거래, 예측 시장에 대한 현재의 열풍을 설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버핏은 약 60년 동안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며 가치 투자 철학을 확립한 인물로 최근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회장으로서 시장에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스닥은 최고치를 경신했고 S&P 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7300선을 돌파했습니다.
그럼에도 버핏은 현재 투자 환경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했습니다.
이날 버핏은 “지금은 투자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자산 가격 부담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약 590조원(약 3970억달러)으로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현금을 축적하고 기회를 기다리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투자 원칙과 관련해서는 ‘황금률(Golden Rule)’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주주와 파트너가 따라야 할 기준에 대해 “이 원칙이 잘 지켜진다면 세상은 훨씬 더 나은 곳이 될 것”이라며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지난 2000년간 이보다 더 나은 메시지가 전해진 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사는 것이 재미 없어서”…광주 여고생 ‘묻지마’ 살해범 구속
광주 도심에서 심야에 여고생을 ‘묻지마’ 살해하고 남고생에게 중상을 입힌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정교형 광주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7일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장모 씨(24)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5일 0시11분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 양(17)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다른 고교생 B 군(17)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씨는 범행 이틀 전부터 흉기 2점을 소지한 채 거리를 배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씨 범행의 첫 번째 피해자는 늦은 밤까지 공부하고 홀로 귀가하던 17세 여고생이었습니다.
2차 범행 피해자는 주변을 지나다가 여학생의 비명에 도움을 주려고 왔던 고2 남학생입니다. 남학생은 큰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는 것이 재미가 없어서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장 씨가 사건 당일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목적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장 씨의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진단 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어능력 활용 문화해설… 은퇴 후 자부심↑ 건강은 덤[은퇴 레시피]](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5/08/133887819.5.jpg)


!["아아 팔아 갖고는"…치킨·볶음밥까지 내놓은 커피전문점 '속사정' [트렌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3949627.1.jpg)



![[속보]금감원,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제동…정정신고서 요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0901486.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