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담대 금리 年4.36%… 2년7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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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에도 기준금리 오를 가능성 대출이자 부담 갈수록 더 커질듯 7월 16일 서울 한 은행에서 시민들이 대출 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지난달 은행권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한 한국은행이 다음 달에도 금리를 높일 가능성이 있어 금융 소비자의 대출 이자 부담은 향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은이 발표한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주담대 신규 취급 기준 은행 금리는 연 4.36%로 5월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2023년 11월(연 4.48%) 이후 가장 높았다. 주담대 금리는 앞으로도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포인트 올렸다. 금융권에서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 변화에 따라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도 따라 오른다. 한은은 주담대 금리가 5년 미만 주기로 바뀌는 변동형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5년 이상 금리가 정해진 고정형 주담대를 선택한 비중(37.7%)이 2014년 2월(31.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고정형 금리가 변동형보다 더 큰 상승 폭을 보이면서, 단기적으로 더 적은 대출 이자를 낼 수 있는 변동형 선택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지난달 기준 고정형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4.53%로 변동형(연 4.27%)보다 0.26%포인트 높았다. 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당분간 변동형 금리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갈수록 고정형 선택 비중이 낮아지는 추세라 (금리 인상기 이자 부담 증가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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