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12·3 계엄 사태 이후 탄핵 시국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해병대 군복을 꺼내 입어 눈길을 끈다.
로이킴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일간의 선물 같은 콘서트를 마무리하기 바쁘게 바로 총 쏘러 다녀와서 아직 제 마음은 공연장에 있답니다”며 “연말에 부산 콘서트가 남아 있으니 더 멋진 공연 보여드려야, 아직 설레발은 치지 않으려고요. 빨리 무대 위로 뛰어올라가고 싶어요. 지금 나 전투력 백퍼임. 부산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병대 군복을 입고 셀카를 찍은 로이킴의 모습이 담겼다. 로이킴은 서울 콘서트를 마친 후 예비군을 다녀온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해병대에 입대한 로이킴은 2022년 전역했다. 특히 로이킴은 군 복무시절 저격수로 뽑힌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