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 경쟁 맛으로 승부본다”… 하림 더미식, ‘진백미밥·찰밥’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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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5% 증가한 부드러운 진백미밥, 쫀득한 찰밥 선보여
총 14종 라인업으로 소비자 취향 만족도 강화
첨가물 없는 무균화 공정, 밥 본연의 풍미 살려
즉석밥 시장 확대 목표, 지속적 품목 다양화

하림은 더미식 브랜드의 즉석밥 신제품 ‘진백미밥’과 ‘찰밥’ 2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식감 차별화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진백미밥’은 100% 국내산 쌀과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풍미를 강조하며, 기존 더미식 백미밥 대비 수분 함량을 5% 높여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고 한다. ‘찰밥’은 100% 국내산 찹쌀로 만들어 일반 쌀밥보다 강한 찰기와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더미식만의 첨가물 없는 제조 공정을 적용해 밥 고유의 맛과 질감을 높였다.

하림은 무균화 생산라인을 통해 보존료 없이 쌀, 찹쌀, 물만으로 제품을 생산해 깊은 풍미를 완성했다. 온수로 천천히 뜸을 들이는 공정은 포장 필름과 밥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해 밥알이 눌리지 않도록 하며, 알알이 살아 있는 식감을 낸다고 한다.

하림은 2022년 즉석밥 시장 진출 이후 백미밥, 귀리쌀밥, 메밀쌀밥, 고시히카리밥, 흑미밥, 오곡밥, 잡곡밥, 현미밥, 현미쌀밥, 찰현미쌀밥 등 10종을 선보였다. 2024년 찰보리밥, 보리쌀밥, 2025년 진백미밥, 찰밥을 추가하며 총 14종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더미식 밥은 첨가물 제로 철학으로 구수한 밥 냄새와 빛깔을 유지하며 즉석밥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림 관계자는 “높아진 소비자 입맛과 다양한 취향을 충족하기 위해 식감 중심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진백미밥과 찰밥을 통해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즉석밥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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