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 5% 증가한 부드러운 진백미밥, 쫀득한 찰밥 선보여
총 14종 라인업으로 소비자 취향 만족도 강화
첨가물 없는 무균화 공정, 밥 본연의 풍미 살려
즉석밥 시장 확대 목표, 지속적 품목 다양화
‘진백미밥’은 100% 국내산 쌀과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풍미를 강조하며, 기존 더미식 백미밥 대비 수분 함량을 5% 높여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고 한다. ‘찰밥’은 100% 국내산 찹쌀로 만들어 일반 쌀밥보다 강한 찰기와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더미식만의 첨가물 없는 제조 공정을 적용해 밥 고유의 맛과 질감을 높였다.
하림은 무균화 생산라인을 통해 보존료 없이 쌀, 찹쌀, 물만으로 제품을 생산해 깊은 풍미를 완성했다. 온수로 천천히 뜸을 들이는 공정은 포장 필름과 밥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해 밥알이 눌리지 않도록 하며, 알알이 살아 있는 식감을 낸다고 한다.
하림은 2022년 즉석밥 시장 진출 이후 백미밥, 귀리쌀밥, 메밀쌀밥, 고시히카리밥, 흑미밥, 오곡밥, 잡곡밥, 현미밥, 현미쌀밥, 찰현미쌀밥 등 10종을 선보였다. 2024년 찰보리밥, 보리쌀밥, 2025년 진백미밥, 찰밥을 추가하며 총 14종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더미식 밥은 첨가물 제로 철학으로 구수한 밥 냄새와 빛깔을 유지하며 즉석밥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하림 관계자는 “높아진 소비자 입맛과 다양한 취향을 충족하기 위해 식감 중심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진백미밥과 찰밥을 통해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즉석밥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