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시리즈 최초 공식 내한으로 한국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지며 화제를 모은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감독 가렛 에드워즈, ‘쥬라기’)이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정상을 유지하며 누적 25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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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는 전날 하루동안 10만 203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5만 4842명이다.
지난 2일 국내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 분)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 분)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랜 기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7번째 이야기이면서, ‘쥬라기 공원’의 세계관을 이은 시퀄 ‘쥬라기 월드’ 시리즈 3부작 이후의 시점을 다룬 시퀄 작품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았다.
‘쥬라기’는 이날 오전 현재까지 예매율 1위를 지키며 압도적인 예매량을 뽐내고 있다. ‘쥬라기’의 예매량은 현재 18만 3990명이다. 주말을 앞두고 예매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더 많은 관객들을 극장에 불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공포 스릴러 영화 ‘노이즈’(감독 김수진)가 ‘F1 더 무비’를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4만 2248명을 모아 누적 34만 7224명을 나타냈다.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F1 더 무비’가 3위로 3만 9444명을 불러 누적 66만 414명을 기록했다.
예매율에서는 ‘쥬라기 월드’를 이어 ‘F1 더 무비’가 2위를 나타내고 있다. 예매량 8만 5500명을 기록했으며, 9일 개봉하는 DC 히어로물 ‘슈퍼맨’이 개봉을 5일 앞두고 예매율 3위를 나타냈다. ‘노이즈’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