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변치않는 전우애 ‘전역 8개월만 부대 방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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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현역 시절 몸담았던 부대를 전역 8개월 만에 다시 찾았다. 모교 방문 행사의 타이틀로도 익숙한 ‘홈커밍데이’로, 군대에도 이런 이벤트가 있었음을 환기시키는 계기로도 화제가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현역 시절 몸담았던 부대를 전역 8개월 만에 다시 찾았다. 모교 방문 행사의 타이틀로도 익숙한 ‘홈커밍데이’로, 군대에도 이런 이벤트가 있었음을 환기시키는 계기로도 화제가 될 전망이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이런 육군 예비역이 있다, 심지어 그가 제이홉이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현역 시절 몸담았던 부대를 전역 8개월 만에 다시 찾았다. 모교 방문 행사의 타이틀로도 익숙한 ‘홈커밍데이’로, 군대에도 이런 이벤트가 있었음을 환기시키는 계기로도 화제가 될 전망이다.

제이홉의 ‘전우 상봉’은 해당 행사에 동참한 예비역 장병들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들에 따르면 제이홉은 최근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의 2025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에 참석, 군생활을 함께 한 전우들, 현역 간부들과 해후했다.

제이홉은 해당 행사에서 기념비도 함께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참석한 이들에 따르면 기념비에는 ‘백호의 이름 아래 강병 육성을 함께 한 시간, 그 뜨거운 청춘을 기억하며 이곳에 담는다’는 글귀가 새겨졌다.

해당 방문 소식이 글로벌 SNS와 커뮤니티에도 전해지며 그와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ARMY)를 위시로 한 대중은 낯선 풍경으로서 ‘신기함’ 한편으론 그의 진심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군대에 이런 행사가 있는 줄 몰랐다” “바쁜 와중에 군대까지 찾아가다니 대단하다”는 반응이 대표적이다.

제이홉은 최근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의 2025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에 참석, 군생활을 함께 한 전우들 또 현역 간부들과 해후했다. 사진|SNS 캡처

제이홉은 최근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의 2025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에 참석, 군생활을 함께 한 전우들 또 현역 간부들과 해후했다. 사진|SNS 캡처

제이홉은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군 복무를 했다. 이곳에서 그는 특급 전사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으며,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참모총장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군생활로 큰 귀감을 샀다. 만기 전역은 지난해 10월 17일이었다.

전역 후에도 제이홉은 여러 방송 출연을 통해 군 생활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예컨대 그는 지난달 18일 ‘배철수의 음악 캠프’에 출연, 제이홉이 아닌 “정호석으로서 온전히 군 생활에 충실하려 노력했다”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으로서 그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전역 후 제이홉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올 초부터 4개월에 걸쳐 개인 월드투어를 진행했고, 52만 명 이상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았다. 월드투어에 맞물려 발표한 노래 ‘킬린 잇 걸’(Killin‘It Girl/feat. GloRilla) 경우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 2주 연속 상위권를 지키며 여전한 제이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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