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최초로 최고 등급 받아
현장 중심 한국어 교육과
안전사고 예방 VR 훈련도
올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공단이 선정한 5개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들이 중소기업을 방문해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 등을 진단한 뒤 적용 방안을 찾는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부 훈련기관의 정형화된 교육과 실제 업무 환경의 괴리감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소기업 수요를 반영한 산업인력공단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기관 평가에서 호평받았다. 12일 산업인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하는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중소기업 상생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공단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전국 1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과 상생협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활동 실적과 협력 기업 체감도 등을 반영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공단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업무 훈련 과정을 제공하고, 대중소상생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대기업의 교육 훈련 시설과 장비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제공했다. 또 기업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납품 대금 연동제 도입과 상생 결제 활성화 등에 나서고 있다.
공단의 인공지능 기반 한국어 교육 플랫폼(EPS-Edu)은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장벽을 낮추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과 관련 문장을 익히게 해 업무 적응과 산재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공단은 또 안전사고 없는 산업 현장을 만들기 위해 대기업의 가상현실(VR) 교육 훈련 시설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업 중 위험 상황을 간접 체험하면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박상철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 최초로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협력 기업과 상생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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