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수출입은행장 초청 간담회
수출정책금융 신속 집행 호소 나서
중견기업 2분기 수출전망 소폭 하락
국내 중견기업 업계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수출기업들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관련 정책금융을 신속히 집행해달라고 금융당국에 요청했다. 최근 중견기업 수출전망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경영 부담 문제를 해소할 정책적 노력을 요구한 것이다.
29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초청해 중견기업 CEO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여실히 재확인된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을 해소하고 다자주의 협력의 가치를 되살릴 전방위적인 정책 노력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중동 분쟁 위기 극복 추경 예산, 특히 7조1000억 원 규모 수출 정책 금융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지원 규모, 방식 등 현장의 실제 수요에 걸맞은 수준으로 안정적인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장돈 인팩 사장, 이병구 네패스 회장,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이사, 조시영 대창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박일동 디섹 회장 등 중견기업인들이 참여했다.
중견련이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은 미국 관세 정책에 이어 이란 전쟁이 겹치며 국내 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견련이 지난 2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중견기업 수출전망지수는 전분기 대비 1.4p 하락한 89.9로 집계됐다. 제조업 부문은 전분기 대비 2.9p 감소한 89.4, 비제조업은 1.2p 오른 90.8로 나왔다. 해당 조사는 지난 2월 9일부터 3월 12일까지 이뤄져 이란 전쟁이 발발한 2월 28일 이후의 답변도 반영됐다.
중견기업 업계의 요청에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은 비수도권 중견기업 대상 ‘수출 활력 ON(溫) 금융 지원 패키지’, ‘수출 중견기업 맞춤형 전문 컨설팅 제도’, ‘원자재 확보 위한 공급망 안정화 기금 활용 방안’ 등을 설명했다. 황 은행장은 “자문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양질의 생산적 금융을 강화함으로써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위기 극복은 물론 중견기업 글로벌 성장의 믿음직한 견인차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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