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 살아난 케미칼, 훨훨 나는 쇼핑…롯데지주 반등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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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동 롯데월드타워와 롯데타운 전경. 롯데지주 제공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타워와 롯데타운 전경. 롯데지주 제공

지주회사 관점에서 롯데지주를 바라보는 투자자라면 ‘주요 사업부의 실적 안정화’와 ‘그룹 포트폴리오 재편’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에 주목해야 한다.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증권가의 평가는 “그룹 전체가 본격적인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긍정론으로 요약된다.

롯데지주가 수년에 걸쳐 진행한 그룹 포트폴리오 효율화 작업의 결실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다. 핵심 캐시카우인 롯데쇼핑은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부진의 늪에 빠졌던 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그룹 전반의 체력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여기에 바이오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주가가 크게 저평가된 만큼 향후 행보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건설 유동성 우려 불식

롯데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6222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이 156.1% 급증하며 수익성 측면에서 뚜렷히 개선됐다. 국내 공장·물류 통폐합과 인력 효율화 등 경영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주요 연결 자회사의 실적도 일제히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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