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학년 퇴출’ 더보이즈, 체조서 월드투어 시작…오늘 일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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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8월 서울 KSPO돔에서 새로운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돔에서 개최되는 ‘THE BOYZ 〈THE BLAZE〉 WORLD TOUR in SEOUL(더보이즈 〈더 블레이즈〉 월드 투어 인 서울, 이하 ‘THE BLAZE’)’의 일반 예매가 오늘(4일) 시작된다고 알렸다.

더보이즈의 네 번째 월드 투어 ‘THE BLAZE’는 동시대 청춘이 직면한 현실로부터 해방과 자유를 찾고자 하는 도전적인 에너지와 그룹이 지닌 열정의 이미지를 글로벌 팬들에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술적 요소가 가미된 몰입감 있는 무대 구성과 연출, 알찬 셋 리스트로 한층 완성도 있는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강렬한 불길 앞에 자리한 더보이즈를 통해 새 투어를 앞둔 결의와 다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나고야, 요코하마, 고베, 도쿄,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방콕 등 9개 지역을 비롯해 더 많은 도시에서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 더보이즈의 네 번째 월드 투어 ‘THE BLAZE’는 YES24 티켓에서 오늘(4일) 오후 7시 일반 예매를 시작한다.

한편, 더보이즈는 지난달 멤버 주학년이 사생활 논란으로 퇴출되면서 10인조로 재편됐다. 지난 5월 29일 밤 일본 롯폰기의 술집에서 일본 AV 출신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만난 주학년. 당초 성매매 의혹이 보도됐지만 주학년은 성매매 등 불법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보이즈에서 탈퇴한 사실도 없고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악의적인 기사를 작성하는 일부 기자와 언론사에 대해서는 민사상, 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확고히 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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