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주술회전)이 개봉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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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이 개봉 첫날 3만 2355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기록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체인소 맨)과 화제작 ‘보스’, ‘어쩔수가없다’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새로운 흥행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2025년 극장가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이 올해 마지막 주자로 나서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차세대 소년만화 3대장 ‘귀주톱’이라 불리는 ‘귀멸의 칼날’, ‘체인소 맨’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끌고 있어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이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개봉 이후 CGV 골든 에그지수 96%, 메가박스 9.1점, 롯데시네마 9.3점 등 극장 3사에서 높은 실관람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다 알고 봐도 울게 만드는 푸르른 여름 이야기”, “어쿠스틱 버전 OST와 서비스 컷만으로도 만족도 최상”, “주술회전 에피소드 중에 역시 최고!” 등 리뷰로 추천평을 남겼다. 또한 “12월에 개봉하는 시부야사변도 기다립니다” 등 12월 개봉을 확정한 후속작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하반기 극장가를 뒤흔들 ‘주술회전 신드롬’의 서막을 예고한다.
2006년 찬란했던 여름, 고죠 사토루와 게토 스구루 두 주술사의 우정과 비극의 서막을 그린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은 일본 대표 만화가 아쿠타키 게게의 ‘주술회전’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2기의 핵심 에피소드를 재구성한 극장판이다. 5.1ch 서라운드 사운드 믹싱과 함께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OST ‘웨어 아우어 블루 이스’(Where Our Blue Is)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스크린에 어울리는 웅장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특별 오프닝 ‘주술산책’을 비롯해, 엔딩의 여운을 짙게 하는 신규 일러스트까지 오직 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면들이 포함되어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열풍을 이어갈 화제작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