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예선 1차전 이란과 뉴질랜드의 경기 직후 이란 관중 간 격렬한 난투극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란 친정권 관중과 친왕정 관중 간의 다툼이 발생한 것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란 축구 대표팀은 15일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2대 2로 비기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피파랭킹 20위인 이란이 피파랭킹 85위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낮은 순위인 뉴질랜드와 비긴 것은 아쉬운 결과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후 관중석에서 소란이 벌어졌다.
정확한 싸움의 발단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기장 관람석 내부에서 찍힌 영상을 보면 여러 남성이 서로 주먹을 주고 받으며 충돌하는 모습이다.
특히 한 남성은 수차례 주먹을 날려 상대 남성을 바닥에 쓰러뜨렸다. 난투극은 현장 보안요원과 관계자들이 달려와 제지를 한 후에야 끝났다.
이날 싸움을 벌인 남성들 중 한명은 이란 혁명 이전의 옛 국기가 그려진 흰색 셔츠를 입고 있었다. 따라서 이란 친정권 관중과 친왕정 관중 사이에서 갈등이 발생했고 급기야 난투극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친왕정 성향의 한 SNS 계정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테러리스트 지지자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그들이 어디에나 있어 매우 부끄럽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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