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기소 진상 규명하자는 李…법조계 “공소취소 명분 될수도”

6 days ago 18

李 “악의적 수사 조작, 특검 통해 규명 내가 아는 진상 있지만 객관적 증명 필요 특검법에서 공소취소 권한은 빼달라” 퇴임후 재판 받을지 여부는 즉답 안해 법조계 “특검이 수사검사 기소할 경우 법무장관이 공소청에 취소 지휘 가능성”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현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9.18 ⓒ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조작 기소 특검’에 대해 “악의적 수사 조작이 의심되는 사건에 대해 특검을 통해서 진상을 규명하는 게 맞다”면서도 “진상 규명에만 집중해 달라”고 했다. 조작 기소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특검법에 포함된 공소 취소 권한은 빼달라고 밝힌 것. 임기 중 연임 개헌 시도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 ● “조작 기소 특검, 진상 규명에만 집중해 달라”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작 기소 특검에 대해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명백하게 국회 측에 부탁을 드리고 싶은 게 있다. 논란 되는 특검의 기존 기소 사건에 대한 이송 또는 처분에 관한 조항은 삭제하고 진상 규명에만 집중해 달라”고 했다. 올해 6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선 “(특검을) 안 할 수는 없다.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특검법에 포함된 공소 취소 조항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이번 기자회견에선 공소 취소 조항 삭제를 요구한 것이다.민주당이 올해 4월 발의한 ‘조작 기소 특검법’에는 수사 대상 사건 12개 중 이 대통령 관련 사건 8건이 포함됐다. 특검이 공소를 유지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사실상 특검에 이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일각에선 자신의 사건과 관련돼 공소 취소를 하지 않겠다. 또는 임기 뒤 재판을 받겠다라고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야 된다는 주장이 있다’는 질문과 관련해선 즉답하지 않았다. 다만 “모든 일은 순리와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며 “저로서는 알고 있는 진상이 있지만,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과정은 또다시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정부에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무리하게 수사 기소를 해서 피해를 입은 사람이 저만이 아니다”라며 “악의적인 수사, 조작이 의심이 되는 사건들에 대해서는 특검을 통해서 진상을 규명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이를 두고 특검을 통해 조작 기소가 확인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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