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조선 관련주가 30일 장중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한화엔진(082740)은 전거래일 대비 3400원(-7.29%) 내린 4만3250원에, HD현대마린엔진(071970)은 5500원(-7.17%) 내린 7만1200원에, 한화오션(042660)은 7000원(-5.68%) 내린 1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6.27%), 삼성중공업(010140)(-6.73%), HD현대중공업(329180)(-6.72%) 등도 줄줄이 급락세다.
예멘 후티 반군이 이란 전쟁에 본격 가담하면서 홍해·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후티 반군의 공격이 본격화할 경우 운항 비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유조선 운임은 화물 쪼개기 등 비효율성 확대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물동량 증가와 수주 기대감이 있지만, 신조선가 약보합세와 원재료 가격 상승이 중장기 수익성에 부담을 준다는 분석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일부 가스·도료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중장기 원가 상승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섹터 전반에 걸쳐 하반기 이익 모멘텀 둔화 우려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내 조선사 중심으로 LNG선·탱커 수주가 이어지고 있고 환율 상승이 약한 선가 상승을 만회하고 있다는 긍정적 요인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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