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라인 BMW 엑설런스 라운지에선 BMW코리아가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가 열렸다. 7시리즈, 8시리즈, X7, XM 레이블 등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보유한 '엑설런스 클럽 회원'이 주로 이용한다.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은 최소 1억5000만원 이상에서 2억원이 넘는 고가의 럭셔리 차량이다.
"럭셔리한 경험 선사하겠다"...특별 차량 전시도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에게는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 문화 체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일례로 매년 추첨을 통해 회원에게 프랑스 칸 영화제 VIP 참석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골프 레슨, 아트 전시, 위스키 클래스, 웰니스 체험 등의 콘텐츠를 연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에는 제주도에서 BMW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무상 대여해주는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i7, 7시리즈, X7, XM레이블 등 다양한 플래그십 모델을 최대 3일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는 연중 예약 경쟁이 치열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한 라운지 1층에는 BMW M 850i M 헤리티지 에디션이 눈에 띄었다. 전 세계 500대만 한정 생산한 차량이다. M 850i xDrive 그란 쿠페를 기반으로한 모델로, 한화로 1억50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 차량이다. i7 또한 2억원이 넘는 고가 차량이다.
고가 차량 전시뿐 아니라 회화, 조각 등 예술 전시도 눈길을 끈다. 이날 라운지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강소 작가의 작품이 전시됐다. BMW는 이강소 작가와 하반기 '2026 프리즈 서울'을 통해 협업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전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 등 전문가 초청 강연도 열린다.
"고가 차량 시장 잡아라"...수입차 업계 분주
럭셔리 차량에 맞춘 차별화 마케팅 전략은 BMW코리아뿐만 아니라 수입차 전반에서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억5000만원 이상의 고가 차량 시장은 2021년 2만4356대를 기록한 이후 2022년 2만4356대, 2023년 3만3999대로 늘어났다. 연두색 번호판(법인 차량)이 본격 시행된 2024년 2만8373대로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해 다시 3만6477대로 껑충 뛰었다.
더욱이 고가 수입차 시장은 일반 대중차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경기 불황에 강한 시장으로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반 소비자와 구별해 고가 시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이 같은 분위기에 벤츠코리아도 최근 기존 멤버십을 개편해 차량 구매 금액에 따른 마일리지 누적 체계를 기반으로 총 5단계 회원 등급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을 소유하는 과정에서 소비자가 받는 경험이 곧 브랜드 가치로 연결되는 시대다. 수입차 업체가 앞다퉈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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