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경찰서장 등 실종사건 지휘 4명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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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경찰 지휘책임 중요” 언급 직후 조치 신고 접수 당시 서장과 현 서장 모두 문책 장미란(37)씨 등 실종자 허위 종결 사건으로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 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이 24일 오전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제주지법에서 열리는 체포적부심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경찰청이 25일 ‘제주 장미란 씨(37)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건과 관련해 제주 서부경찰서장 등 지휘라인을 전원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경찰의 기강 해이, 무책임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경찰은 지휘 책임이라고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질타한 직후다.경찰청은 이날 제주 서부경찰서에서 발생한 실종사건 허위종결의 지휘책임을 물어, (제주 서부경찰서) 전 경찰서장, 현 경찰서장, 형사과장, 실종팀장 등 지휘라인 전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경찰청은 “지휘감독 책임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등 감찰조사를 실시 중”이라며 “제주 서부서장의 경우 사건을 최초 접수한 시점(올해 5월 15일)에서의 서장과, 현 서장 모두 지휘 책임을 물어 대기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의 이같은 조치는 같은 날 오전 이 대통령이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최근에 경찰의 기강 해이 문제, 또 치안 문제에 있어서의 무책임, 이런 것들이 꽤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고 질타한 이후 나왔다. 이 대통령은 “경찰은 지휘 책임이라고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담당자, 일선 직원들의 잘못이 있다고 하면 그 일선 직원의 문책만으로 끝나면 과연 지휘 책임이 무엇 때문에 필요하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휘를 할 권한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 그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을 당연히 져야 한다”며 “그래야 평소에 조직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경찰이 아마 국가 기구 중에서 앞으로 가장 큰 권력을 행사하게 될 것 같다”며 “그에 따른 우리 국민들의 우려가 매우 크다”고도 했다. 속보 >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기고 사설 애널리스트의 마켓뷰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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