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제주 실종 사망 사건, 목맴사 자살 단정하기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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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경찰 부실수사 표창원 “제주 실종 사망 사건, 목맴사 자살 단정하기 일러” 업데이트 : 2026.08.25 15:05 닫기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장. [연합뉴스]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장이 제주에서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장미란씨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뚜렷한 타살 정황은 없지만 그렇다고 자살이라고 단정하기엔 이르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이목을 끈다.25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따르면 표 소장은 시신 발견 현장 상황 및 사인에 대해 “프로파일링이나 과학수사 원칙상 현 단계에서는 어떤 추정이나 단정도 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표 소장은 “실무 현장 관점에서 볼 때 누군가와 몸싸움을 벌인 흔적이 전혀 없고 제3자가 드나든 흔적이나 시신의 변동·이동·유기 흔적도 없다”며 “현장에서의 시신 검안상 목맴사로 추정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짚었다.이어 “목맴사는 중력에 의한 경부 압박 질식을 뜻하며 상당수가 스스로 행한 행동에 따른 것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무상으로는 자살의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렇게 만들어낼 수 있는 다른 요인들도 배제할 수 없어 아직 단정하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표 소장은 시신의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됐더라도 철저한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과 경찰의 철저한 과학수사를 통해 명확한 사망 원인과 제3자 개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밝혀 유가족과 국민께 한 점 의혹 없이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초기 수색 부실에 대한 안타까움도 표했다.표 소장은 “실종 당시 복장, 소지품,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고려하면 가장 우선적으로 도보 이동 가능성을 봤어야 했다”며 “경찰이 애초 연락이 닿았다고 거짓말을 하지 않고 수색을 이어갔다면 생존 여부는 알 수 없더라도 조기 발견은 충분히 가능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사건을 허위 종결한 담당 경찰관에 대해서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자 경찰의 직위와 권한, 시스템을 악용한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이어 “현재 드러난 두 분 외에 다른 분들도 그러리라고 짐작해선 안 되는 것이고 생사 여부와 위치가 확인될 때까지 전수조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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