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2.0’…“연 100억 아끼고 서비스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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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창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2.0’…“연 100억 아끼고 서비스 높일 것” 준공영제 1기 성과...교통사고 20% 감소재정부담·파업으로 인한 불편 등은 문제 “운영 효율화·대체교통수단 확대할 것” 지난 19일 열린 창원시 시내버스 노사정 무분규 공동선언 협약식./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25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운영 방식을 손질해 재정 부담은 줄이고 시민 서비스를 높이는 ‘준공영제 2.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5년간 제도의 성과는 이어가면서 재정 부담과 노선 운영의 비효율, 반복되는 노사 갈등 등의 문제를 보완하는 것이 핵심이다.창원시는 2021년 9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시가 노선 조정과 재정 지원을 맡고 운수회사가 운행과 경영을 담당하는 방식이다.5년간 성과도 있었다. 준공영제 도입 전인 2016~2020년 연평균 11건이던 노선 조정은 2021~2025년 29건으로 164% 증가했다. 교통사고는 2019년 879건에서 2025년 700건으로 20.4% 감소했다.전기·수소버스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346대를 도입해 전체의 70%까지 늘렸다. 이를 통해 연간 약 90억원의 연료비를 절감했다. 시민 만족도는 2022년 67%에서 2026년 70.6%로, 안전 운행 만족도는 66.6%에서 75.6%로 각각 상승했다.하지만 재정 부담은 커졌다. 준공영제 시행 이후 5년간 시 재정 지원은 284억원 증가했다. 최근 6년간 파업도 세 차례 발생해 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일 대체교통수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시는 준공영제 2.0을 통해 우선 운영 효율화에 나선다. 저수익 시내버스 노선 가운데 최소 7% 이상을 마을버스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으로 전환한다. 이용객이 적은 노선에 대형버스를 계속 투입하는 대신 수요에 맞는 교통수단을 배치해 이동권은 유지하면서 운영비를 줄이는 방식이다.연비 절감 유도체계를 도입해 급가속·급제동 등 운전 습관도 개선한다. 버스 내·외부 광고를 확대하고 전기·수소버스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권을 매각해 요금 외 수입도 늘릴 계획이다. 현금 없는 버스를 도입해 관리 비용을 줄이고, 전기버스 충전시설도 운수사업자 직영으로 전환한다.시민 체감 서비스도 강화한다. 종사자별·노선별 운행시간을 분석해 버스 운행 간격과 도착시간의 정확도를 높이는 ‘중간시간표 제도’를 도입한다. 운행기록장치(DTG)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운전 습관을 분석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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