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사주세요”…맘 급해진 강남 집주인들 결국 ‘이것’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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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제발 사주세요”…맘 급해진 강남 집주인들 결국 ‘이것’ 나섰다 업데이트 : 2026.09.13 06:54 닫기 李 대통령 아파트 매매 후‘셀러 파이낸싱’ 거래 확산매도·매수인 리스크 고려를 표영호 굿마이크 대표. [표영호tv 유튜브 영상 갈무리] “자금이 부족하시면 근저당 매물도 한 번 보시겠어요?”한 매수 희망자가 최근 공인중개소를 통해 들은 말이다. 서울 강남 아파트 거래에서 매도인이 자금을 빌려주는 ‘셀러 파이낸싱’ 거래가 속속 확산하면서 매수를 원하는 사람들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표영호tv 유튜브 채널에는 ‘얼마나 급하면 이렇게까지…어쩌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는 ‘매도인 자금 대여 가능’, ‘잔금 일부 유예 가능’, ‘근저당 설정 가능’이라는 키워드가 담긴 강남구 매물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구독자 약 85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표영호TV’에서는 표영호 굿마이크 대표는 “지금 이런 매물들이 7월부터 폭증하고 있다”며 “얼마나 서로가 급하면 이런 일이 늘고 있을까”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런 방식은 극소수로 한두 건씩 거래되던 방식인데 지난번 이재명 대통령이 분당 집 매매를 이런 방식으로 하며 세간에 널리 알려졌다”며 “요즘 이런 거래를 하겠다는 집주인들의 매도 광고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셀러 파이낸싱 거래 방식 관련 이미지. [표영호tv 영상 갈무리] 일명 ‘셀러 파이낸싱’이라 불리는 매매 방식으로 매도인은 이자 수익을 얻고, 매수인은 규제를 피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법적으로 금지된 방식이 아닌 만큼 자금 조달이 꼬이거나 잔금 마련이 어려울 경우 종종 활용된다.이에 따라 통상 강남·용산 등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셀러 파이낸싱’ 거래가 간헐적으로 이뤄졌지만·인천 등 중저가 단지로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다.최근 이재명 대통령 부부 소유의 경기 성남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 아파트가 29억원에 매각된 가운데 ‘셀러 파이낸싱’ 거래 방식이 활용됐다고 알려지며 다시금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통령 부부가 소유했던 양지마을 아파트는 지난 14일 29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16일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매수인은 김모·조모씨로, 공동명의(각 지분 1/2)로 매수했다. 이달 말 해당 아파트 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앞둔 상황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쳐 매수자는 조합원 지위를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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