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와 커피 마실래” 소속사 찾아간 유튜버, 사생팬 논란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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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와 커피 마실래” 소속사 찾아간 유튜버, 사생팬 논란에 사과

제니. 사진ㅣ스타투데이DB

제니. 사진ㅣ스타투데이DB

그룹 블랙핑크 제니(30)를 만나겠다며 소속사 사옥을 직접 찾아간 영상을 공개해 논란을 빚은 유튜버 포테이토 터틀(본명 송지윤)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포테이토 터틀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최근 제가 올린 영상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의견을 읽으며 제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가 된 콘텐츠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100개의 버킷리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제니와 커피 한잔하기’는 현실적으로 이루기 어려운 목표였지만,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도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회사나 공연장을 찾아간다고 실제로 제니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외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참고해 영상을 제작했다며 “유명인에게 직접 마음을 전하는 콘텐츠를 보고 비슷한 방식으로 진심을 표현하고 싶었다. 하지만 제 판단이 부족했고,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렸다”고 거듭 사과했다.

제니 소속사 사옥을 찾아간 포테이토 터틀, 제니. 사진ㅣ스타투데이DB

제니 소속사 사옥을 찾아간 포테이토 터틀, 제니. 사진ㅣ스타투데이DB

앞서 포테이토 터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니의 개인 기획사 OA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아가 출입문 초인종을 누르고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공연장을 찾아 ‘제니 언니 커피 한잔할래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일각에서는 사전 약속 없이 아티스트의 업무 공간을 찾아간 행동이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으며, 이른바 ‘사생팬’의 행동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그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뒤 사과문을 게시했다.

포테이토 터틀은 “회사를 찾아가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한 행동이 사생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인식하지 못했다”며 “아이돌 팬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장에서 피켓을 든 행동에 대해서도 “공연 문화와 관람 예절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제 실수였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다만 그는 “조회수를 위해 제니를 이용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었던 마음이었지만, 그 표현 방식이 잘못됐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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