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어깨동무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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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놀루션

사진=제놀루션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가 운영하는 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어깨동무기업’에 선정돼 지난 29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어깨동무기업’은 국가독성과학연구소가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비임상·독성평가 역량을 활용해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비임상시험, 독성평가, 인허가 자문 및 공동연구 등을 지원받는다.

제놀루션은 리보핵산(RNA) 기반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바이오 소재 및 응용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식물바이러스 억제를 위한 이중가닥RNA(dsRNA) 기반 작물보호제 핵심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어깨동무기업 선정을 계기로 향후 dsRNA 작물보호제의 연구개발 및 제품화 과정에서 필요한 생태독성, 비표적 생물 영향, 작용기전, 안전성 평가 및 등록 전략 수립에 대한 과학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dsRNA 기반 작물보호제는 특정 병원체나 해충의 유전자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RNA 간섭(RNAi) 기술을 활용하는 차세대 친환경 작물보호 기술이다. 다만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진 생물학적 제제인 만큼, 상용화 및 등록을 위해서는 생태계 안전성, 비표적 생물에 대한 영향, 환경 중 안정성 및 분해성, 표적 특이성 등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이 중요하다.

제놀루션은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비임상·안전성 평가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RNA 기반 작물보호제의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연구와 기술자문을 통해 국내외 제품 등록에 필요한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확보하고 사업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이번 어깨동무기업 선정은 RNA 기반 작물보호제의 비임상·안전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제품 등록에 필요한 검증 기반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제품 등록과 사업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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