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경 뮤직카우 의장 “매력적 상품공급이 핵심, K팝 음악증권 주목해야”[인터뷰]

1 hour ago 6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뮤직카우는 음악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하고 투자상품으로 만드는 역량과 금융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정비해왔습니다. 뮤직카우인베스트 투자중개업 인가 준비나 넥스체인지 컨소시엄 참여도 이런 과정의 일환입니다.” 정현경 뮤직카우 의장 (사진=뮤직카우)정현경 뮤직카우 의장은 최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그간 금융당국과 업계가 함께 제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제는 새로운 제도권 시장의 본격적인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뮤직카우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출범을 앞두고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물적분할로 세운 자회사 뮤직카우인베스트를 통해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인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주도하는 장외거래소 준비법인 넥스체인지에도 주주로 참여했다. 조각투자 장외거래소는 음악저작권·부동산 등을 기초로 발행한 수익증권을 거래하는 시장으로, 한국거래소(KRX)가 주도하는 KDX와 넥스트레이드가 주도하는 넥스체인지가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정 의장이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출범을 앞두고 주목하는 변화는 독립적인 유통시장이 생긴다는 점이다. 그는 “이는 단순히 거래하는 장소가 달라진다는 의미를 넘어선다”며 “그동안 개별 플랫폼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시장이 전문적인 통합 유통 인프라를 갖춘 제도권 시장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라고 짚었다. 다만 유통시장 확대가 실제 투자로 이어지려면 매력적인 상품 공급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봤다. 정 의장은 “최근 토큰증권 제도화와 대형 금융기관들의 시장 참여는 새로운 자산이 금융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실제 투자하고 싶어하는 상품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K팝 음악증권이 새로운 시장에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이라고 판단했다. 정 의장은 “국내 주식시장에는 익숙하지 않아도 K팝은 높은 관심을 가진 해외 팬덤까지 투자자로 유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 지점이 있다”며 “특히 실제 발행과 거래 경험이 축적돼 있어 새로운 금융시장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분야라고 본다”고 말했다. 음악을 즐기는 데서 나아가 투자할 수 있는 자산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은 정 의장이 직접 받은 저작권료에서 시작됐다. 우연한 계기로 작사에 참여한 그는 발매 후 시간이 흐르면서 저작권료가 일정한 흐름을 보...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