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아들 “父 무서워 존댓말 썼다”…어린 시절 서운함 고백

5 days ago 22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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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정보석이 엄격한 훈육으로 자신을 무서워했던 아들에게 뒤늦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정보석이 새 코너 ‘월간 살림남’의 첫 주인공으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정보석은 아내와 함께 둘째 아들이 운영하는 제빵소를 찾았다. 아들은 매장을 꼼꼼히 살피는 아버지의 모습에 긴장하며 “아버지가 오시면 칭찬보다는 까칠한 손님처럼 꼼꼼히 봐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은 “아버지가 유독 저한테 더 엄격하셨던 것 같다”며 어린 시절의 서운함을 털어놨다. 아버지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시간 동안 집에서 쫓겨났던 일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아버지가 무서워 존댓말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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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은 당시 일을 두고 “기억이 안 난다”고 웃었지만 이내 자신의 훈육 방식을 돌아봤다. 그는 “그때는 집에서 엄격하게 가르쳐야 밖에 나가서 잘하고 바르게 자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손주들 돌봐주듯이 웃으면서 받아 주면 어땠을까”라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고 아쉬움이 있다”고 아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아들 역시 “저도 성인이 돼 아이를 낳고 훈육하다 보니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과 이요원도 어린 시절 부모에게 엄격하게 훈육받았던 경험을 떠올렸다.

한편 정보석은 이날 화장품 회사 CEO로 변신한 근황도 공개했다. 자택 1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직원 한 명과 회사를 운영하는가 하면 매일 아침 40분간 피부를 관리하는 등 철저한 자기관리 습관을 보여줬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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